- 광명의 민속놀이 ‘철산리 두레농악’으로 출전
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이 주관하는 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 광명 현장축제가 10월 2일(수) 오전 11시에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전통민속예술 활성화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우수한 민속놀이를 선보이는 축제로 대회형식으로 치러지다가 2021년부터 각 지역의 현장축제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광명문화원은 광명농악보존회(회장 임웅수) 회원들과 함께 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0번째로 현장축제를 진행한다.
출전작인 ‘철산리두레농악’은 450여 년전부터 농사철에 행한 민속놀이로 광명시 소하리, 철산리, 학온동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왔다. 경기도무형문화유산 제20호 광명농악보유자인 임웅수회장의 고증으로 2016년부터 민속예술제에 출품해왔으며, 다소 투박하지만 순박한 ‘두레농악’의 원형 그대로를 재현 할 예정이다.
윤영식 광명문화원 원장은 광명의 민속놀이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경기도에 알릴 수 있는 매우 귀한 기회인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을 잘 유지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철산리두레농악’의 연출을 맡은 광명농악보존회 임웅수 회장은 “문화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회원들과 함께 광명의 전통민속놀이 전승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전승활동이 아닌 보존을 위한 전승활동이 될 수 있도록 문화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광명문화원 홈페이지 http://www.gmcc.or.kr/ 문의 02)26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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