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걸그룹 LPG 출신인 아나운서 박서휘씨와 개그맨 겸 MC 황영진씨를 24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들은 청년층의 지역기업 인식 개선과 채용정보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희망이음 프로젝트’ 참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출근맛집’에 참여한다.
‘출근맛집’은 희망이음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을 찾아가 회사 소개를 듣고, 이에 맞춰 출연자가 직접 업무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종 직종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직업 정신을 체험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날 홍보대사로 임명된 박서휘씨는 고려대 재학 중 걸그룹 LPG로 데뷔했고, 이후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밝으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동시에 태권도 공인 4단 자격증과 ICN 피트니스 부문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황영진씨는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 재치 있는 말솜씨로 가수와 MC,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황씨는 개그맨 최초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육을 이수하고 성희롱 예방 강사로 활동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활동도 하고 있다.
임영문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은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하여 경기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전국 평가에서 6개 부문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청년 간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위촉,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각종 수상을 통해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평가에서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기맨’팀이 기업탐방 우수후기 부문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상했고, 대림대학교 ‘최강혜영16’팀이 지역문제해결 부문에서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대 박미현 학생이 개인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경인강원권이 팀부문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림대학교 ‘싸이클론공기청정기개발단’팀이 지역문제해결 부문에서 동상, 에스피브이㈜가 우리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평가에서 6개 부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