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효창공원 내 안중근 의사의 빈 무덤 앞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추모식’을 거행합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안중근평화연구원이 주최하며 용산구, 민족문제연구소,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등의 후원으로 개최됩니다.
안중근 의사는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로, 남북이 유일하게 공동으로 기념하는 독립운동가입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순국 115주년 추모식이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선열께서 생전에 염원했던 동양평화의 정신을 계승하며 남북의 화해와 공존을 다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안중근 의사 빈 무덤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일반시민이 참석하여 매년 순국일(3월 26일)에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순국일자가 평일(26일/수)임에 따라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말(22일/토)에 거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추모식에서는 광복80주년을 기념하여 안중근 의사의 옥중 유묵, 동양평화만세만만세(東洋平和萬歲萬萬歲) 영인본 등 안 의사의 유묵·사진(사본) 자료를 청소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2일(3월 21일~22일) 간 효창공원 내 전시를 진행합니다.
더불어, 특별 추모관을 홈페이지(https://greatkorean.org/34)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aLKofDlpdAk) 채널에 마련하여,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모든 국민들이 의사를 기리는 메시지 공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순국 115주년 추모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님의 순국 115주년을 맞는 오늘 안 의사의 삶과 정신을 새롭게 인식하고 남북 8천만 겨레의 평화 정착과 민주공화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각오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