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현)은 6일~7일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자녀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선택 및 진로 설계를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중등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인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진로-대입 설계 방안’을 학부모님의 입장에서 풀어나가는‘우리 아이 업고 튀어’연수는 2차에 걸쳐 운영되었다. 1차 연수는 8월 6일(화) 고등학교 학부모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2026~2027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한 고등학교 학교생활 설계’연수가 운영되었다. 2차 연수는 8월 7일(수) 중학교 학부모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제도 이해를 통한 고등학교 선택’을 주제로 연수가 운영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학부모는 “내년 고등학교 1학년은 바뀌는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해라 불안하고 궁금한게 많았는데, 연수를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고등학교 학부모는 “내년에 우리 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바로 밑에 학년과는 교육과정과 대입제도가 달라 ‘재수하면 큰일난다’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광명교육지원청 이용현 교육장은 “2024년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마지막 단계적 이행기로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수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