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공무원노조, "광명시의 승진후보자 비공개 방침 철회하라!"
광명 공무원노조, "광명시의 승진후보자 비공개 방침 철회하라!"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6.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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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명시지부(지부장 이강국)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광명시의 승진후보자 비공개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인사 관련 법령과 지침에 승진 후보자 명부 공개를 금지하고 있는 규정을 찾기 어렵다면서, 오히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위해 평가 기준 및 절차 공개가 권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승진후보자 명부 비공개의 문제점으로 투명성이 저해되어 신뢰와 직원 사기가 떨어질 것이며, 비공개로 인한 정보의 불균형은 특정 직원에게 유리하게 작용되어 조직 내 불만이 초래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승진에 누락된 직원이 이의를 제기할 기회가 봉쇄되어, 적절한 구제 기회가 박탈된다고 밝혔다.

노조는 광명시가 승진후보자 명부를 비공개로 결정한 것은 대놓고 깜깜이 밀실 인사를 하겠다는 자기기만이라면서 광명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승진후보자 명부 비공개 방침 철회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관리 ▲발탁인사, 보은인사 줄세우기 인사 반대 ▲무능 무지의 인사팀과 부서장 각성의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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