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31개 자치단체 평가결과, 광명시 우수 평가
광명시 여성행정이 지난 해 경기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지난 해 1월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평가 기간을 정해 여성정책 관련 7개 분야 19개 항목 38개 지표를 갖고 31개 시·군·구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광명시는 인구와 재정 등에서 유사한 규모를 갖춘 B그룹 11개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 광명시는 여성정책 추진 역량, 양성평등문화 확산, 특수시책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공무원 인사 정책 관련 성 주류화 기반 강화에서는 취약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시·군·구가 포함돼있는 A그룹에서는 수원시가 우수 평가를 받았고, 다른 10개 시·군·구가 포함돼 있는 C그룹에서는 오산시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전체 시군구 평가에서는 성남시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광명시는 2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월 중에 열릴 계획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광명시 해당 부서 공무원은 “여성정책 전반에 대해 총괄적인 평가를 한 것이고 경기도여성가족개발원에서 평가지표를 개발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여성의전화 유미숙 사무국장도 광명시 여성 분야 행정과 관련해 “해당 부서 담당 공무원이 추진력과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왔고, 현장의 의견수렴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상 결과를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