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가) 3번 설정환(민) 후보
시의원(가) 3번 설정환(민) 후보
  • 강찬호기자
  • 승인 2006.05.09 19:35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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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부활’을 위해 뛰는 것이 출마동기...민주당 활동 경력15년...탄핵역풍 기대. 
- 광명동 속도 있는 재개발 필요...광명동 재래시장 위한 공영주차장 확보 
- 평준화 찬성이나 특목고 보완...경륜장, 필요악...경전철, KTX 활성화 위해 도입되어야.

설정환 후보는 ‘우직’과 ‘끈기’를 내세운다. 한때 집권당이었던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민주당으로 정치적 사명을 가질 수밖에 없다. 광명에서라도 예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것. ‘민주당을 살리자.’ ‘민주당의 부활’을 위해서 나왔다고 설 후보는 자신의 출마 동기를 밝힌다. 현재도 민주당 광명지역협의회 사무국장을 겸하고 있다. 본인 선거도 뛰면서, 당의 선거를 위해 뛰고 있다. 민주당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에 한명이라고 말한다. 
정치에 대한 꿈은 오래전부터 간직했다. 한때 정외과 지원을 꿈꾸기도 했다. 그런 설 후보이지만, 정작 본인이 후보로서 직접 선거를 뛰는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이 분당하기 전에 설 후보는 현역 시의원이자 본인의 친구였던 나상성 시의원의 선거를 지원했다. 그러나 이제는 경쟁자의 입장에 섰다. 당의 이해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15년 전부터 민주당에 참여하면서 굵직한 여러 선거를 지원하는 경험을 가지기는 했지만, 정작 본인이 후보로 나선 지금에는 “정작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초자가 사고치는 것처럼) 자신감과 패기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이 분당할 당시 18개동의 민주당 당원협의회장들이 상당 부분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겼지만, 본인은 협의회장으로서 민주당 ‘잔류’를 선택했다. 광명2동에 18년 거주하면서 광명2동 체육회에 14년간 참여했다. 끈기와 우직함이 본인에게는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힘이 되어 “이제는 본인이 나서도 되는 때라고 주위에서 격려를 한다.”는 것이다. 설 후보 지금의 출마 기회를 “참고 기다려온 결과”라고 평가한다. 지인이 많고 바닥 정서를 아는 것 역시 강점이라고 말한다. 지역에서 동네 해결사로서 역할을 해왔다고 자평한다. 민주당이 제3당으로서 호남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그리고 열린우리당과 기반을 같이 하는 측면이 있지만, 열린우리당이 집권할 수 있었던 것은 ‘탄핵효과’였다고 보면, 지금은 그 ‘탄핵의 역풍’이 불 것이고, 그 역풍의 효과는 민주당으로 온다고 보는 것이 설 후보가 보는 견해고, 선거에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다.

민주당 잔류...출마는 참고 기다려온 결과...민주당 부활의 기회로.

설 후보가 내세우는 주요 공약에 대해 들어봤다. 빠른 시일 내에 광명동 일대 재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있다. “광명동은 주차문제, 쓰레기 문제, 녹지공간 부족문제, 편의시설 부족, 치안부재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본인은 부동산중개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이 분야에 종사했던 전문가다. 이런 전문성을 가지고 재개발 추진을 하겠다. 재개발이 되지 않거나 추진이 지연되면 이 동네는 ‘슬럼화’될 수 있다. (재개발) 속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 재산권도 보호하고, 편익도 늘리겠다.” 설 후보는 이런 입장에서 현재 작게 쪼개져 있는 여러 조합들의 문제에 대해서도 “진행이 되면서 통․폐합이 될 수 있겠지만, 조합이 커지면 진척이 늦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속도가 나지 않으면, 우선 가능한 조합부터 추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즉 “먼저 추진이 되면 ‘도미노 현상’처럼 연쇄효과에 의해 추진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재개발 속도론을 주장하는 것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광명시장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시설 현대화가 시장의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지만, 5%정도 이상은 어렵다. 주차장이 없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처럼 차로 접근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만들겠다. 그러면 매출은 10~20%로 훨씬 오를 것”이라는 것이다.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것 역시 노력하겠다고 한다. 구 반디가스 자리나 광명북중을 이용하는 방안 등이 있다고 말한다.

빠른 시일내에 광명동 재개발 추진...재래시장 위한 공영 주차장 마련

지역현안에 대해서 들어봤다. 고교평준화은 찬성하지만, 특목고로 보충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광명시는 서울에 인접한 어중간한 도시다. 경기도에서 평준화가 안 된 곳이 3곳 정도로 알고 있다. 고교평준화가 되어야 학생이나 학부모가 이중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우수학생들을 위해 특목고를 도입해사 보완을 해야 한다.”

경륜장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악’으로 보고 있다. “7~8년전부터 추진이 되었고, 당시 직접 세수입이 4~5백억 정도라고 했다. 지금은 150억 정도로 예상한다. 광명시의 재정자립도는 50% 수준이다. 오락장 같은 도박장이 늘어나면서 경륜장 역시 같이 보는 것 같다. (경륜장은) 필요악이다. 양면성이 있고 부정적 측면도 있지만, 긍정적 측면을 봐야한다. 처음에는 (경륜장 유치에) 박수쳤다. 지금은 지역에 우후죽순처럼 오락실이 늘면서 경륜장 역시 와전되고 있는 것이다.” 경륜장의 부정적 측면만을 보지 말고, 세수 증대의 측면이나 레저의 측면을 보자는 입장이다.

고교평준화 찬성이지만 특목고 보완...경륜장 ‘필요악’...경전철 도입, 찬성.

경전철 도입 역시 찬성하는 입장이다. 광명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KTX 활성화는 교통망의 문제다. 도로망이 먼저 확보되어야 한다. 경전철이 기여할 것이다. 광명역사의 주차 부족 문제 역시 문제가 되고 있는데, 경전철이 도입되면 이런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또 그는 “KTX에 대한 광명시민들이 이용정도가 낮은데, 경전철로 접근성이 확보되면 광명시민들의 이용율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전철 도입이 광명역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설 후보는 ‘시민의 대변자, 황소 같은 일꾼’이라는 모토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시민의 혈세를 감시하는 역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한다. 농업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전남 장성 농협에서 일했다. 그리고 사업을 하기 위해 올라왔다. 평민당 시절부터 정당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통해 민주당 부활을 위해 뛰고 있다. 

설정환 후보 소개

민주당 광명시 사무국장
광명시 배구협회 고문
(주)뉴로네이드(벤처기업)이사
대한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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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006-05-16 16:39:09
열심히하여 시의회에 입성하거든 항상초심을 잃지말고 시민들의 대변자로 어렵고 힘든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철산동 2006-05-14 19:03:36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듬직하고 탄탄한 모습만큼이나 기대도 큽니다.

아줌마 2006-05-14 18:58:04
설 후보님. 동네를 위해 좋은 일 많이 해주셨듯이 시의원 되시면 더욱 열심히 해주세요. 홧팅!

광명희망 2006-05-14 18:56:07
드뎌 이 지역의 희망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열악한 환경이 재개발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바뀌길 바랍니다. 뚝심있게 일을 추진해 주세요.

광명2 2006-05-14 15:48:02
꿈은 이루기 위해 있습니다.
처음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