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함과 안전을 중시하는 광역단위 뉴타운 식 재개발 추진
광명노인복지 마을 건설과 시니어클럽으로 일자리 창출
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문화 개발 그리고 급식 시설 현대화
* 2006년 5월4일 저녁 10시경에 나상성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한 것을 정리하였다.
출마 이유
초선 때는 솔직히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몸으로 때울 정도로 현장 중심이었습니다. 재선을 하면서 시의원의 역할이 정책 쪽에 비중이 큼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역발전의 요체가 재개발에 있음을 깨닫고, 재개발 준비를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이 일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공약 3가지 정도
1. 재개발 계속 추진
1972년에 서울시 택지 개발로 진행된 광명시는 도시 기반시설은 그대로인 채 인구만 늘어나 수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국공유지도 부족하고, 땅을 매입할만한 예산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발전에 관한 용역을 의뢰해 본 결과 호수밀도가 높기 때문에 재개발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와 재개발에 관한 법률을 경기도 의회에 상정해 승인요청 상태입니다. 재개발은 장기적으로 보고 쾌적함과 안전을 중시하는 광역단위 뉴타운 식 개발을 추진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추진하면 난개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입자로 살고 계신 분들이 광명시에서 타지로 밀려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임대아파트 비율을 늘려서 보안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추진한 베드타운 정책을 전환해, 한번 들어오면 애향심을 갖는 정착 형 정책으로 바꿔야 합니다.
2. 광명노인복지 마을 건설과 시니어클럽으로 일자리 창출
광명시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분들이 이만 명 넘게 살고 계십니다. 이분들을 노후생활 문제로 구분한다면, 연금 수급자와 비연금 수급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금 수급자는 노후 여가 기반 시설 부족이라는 문제가 있고, 비연금 수급자는 리어카로 종이를 주워 연명하실 정도로 열악한 생활이 문제입니다. 노인복지 마을은 연금 수급자의 취미, 여가 생활 문제를 취향에 따라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하여 실행할 것입니다. 시니어클럽은 비연금 수급자에게 노인 일자리 창출을 해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노인 분들은 인생을 살아오시는 동안에 지닌 장기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분들의 노동력을 단시간, 저임금 노동으로 활용하면, 일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용돈을 버실 수 있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예로써 우리 농산물 순두부 공장을 운영하고 노인분들을 고용하여, 하루 4시간 노동에 20여만 원의 수입을 드리는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 보육과 청소년 그리고 급식 시설 현대화
주부가 사회진출하게 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한 가지가 바로 보육문제입니다. 국공시립 보육시설은 70%를 지원합니다. 여기서부터 국공시립과 민간 보육시설 간 시설이나 안력 등에 차별화가 발생합니다. 이런 인식이 있어 부모들이 국공시립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민간보육시설도 국공시립에 버금가는 지원을 통해, 여성의 사회 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겠습니다.
광명시에는 7만 8천여 명의 청소년이 삽니다. 이 중 20%가 직장인이고 나머지는 학생입니다. 이들의 취업, 놀이, 문화 등의 접촉망에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청소년 문화센터가 있지만 산발적으로 있어 연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청소년 욕구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과 인프라 구축, 그리고 프로그램을 세워 문화의 틀을 세워가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문제와 연계된 것이 학교급식 문제입니다. 초등 1,2학년은 급식이 전면적으로 안 되고 있습니다. 이를 전면화하고, 또한 이미 급식이 되고 있는 학교마다 급식시설이 오래돼 노후 시설로 급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급식조례 조항에 포함하여 현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 현안에 대한 견해
1. 고교평준화에 대한 견해
평준화는 제가 공약에 내세울 만큼 개인적인 교육철학입니다. 그러다가 제 자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평준화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느꼈습니다. 비평준화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심각한 악재입니다. 학생들을 입시전쟁으로 내모는 일은 교육이념에도 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평준화는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지지 합니다. 광명은 평준화에 필요한 3가지 요인이 충족되는데도, 현재 실시가 안 되는 이유는 결정권을 지닌 교육감이 승인이 나지 않아서입니다. 당선 된다면 평준화를 실시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2. 경륜장
광명시 재정 자립도가 67%라는 것이 유치의 필요성이었습니다. 당연히 세수가 많아야 하는데, 당시500-600역을 기대했으나 현재는 세법이 바뀌어 1년에 160억의 세수를 기대하는 정도입니다. 유치 당시부터 제기된 교통난과 사행성 고조 등의 부작용은 이용자 문제와 결부되어 아직은 직접적으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경륜장 건설과 개장에 따른 여파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성인오락실이 더 큰 사행심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오락실은 등록제라서 시의회에서도 근절하지 못합니다.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국회 차원에서 허가제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학교 근처 200미터 금지는 당연히 지켜져야 하고, 현재 24시간 영업시간도 제한을 검토해야 합니다.
3. 경전철
시의원으로서 시가 추진한 음악벨리, 음식물 처리장, KCR-NET 등의 문제를 계속적으로 제기하여 왔습니다. 경전철은 사업의 타당성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고속철 광명역 활성화와, 전철이 없는 하안동 소하동을 잇는 발상은 좋으나 적자보존 등의 충분한 사업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하면 시의 막대한 혈세를 까먹는 문제를 안고 갈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이해를 구하고 설득이 우선되어야합니다.
시의원으로서 활동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시의원은 친목회나 챙기고, 대중 인기도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아지 많은 유권자께서 그런 시각으로 시의원을 인식합니다. 이런 여론이 가장 부담스럽습니다. 아울러 정책을 개발하고 시정을 감시하고 예산을 적절히 세우고 집행하는 일과 정책으로 집행부를 감시하는 일에 있어서 조직력에서 한계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무원들의 전문성에 뒤지는 것이 문제인데, 이점은 시민단체가 보안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단체는 시정이나 의정 감시 활동을 평소에 잘하시다가도 막상 정작 필요한 선거 시기에 조용한 경향이 있습니다. 시민단체가 평소에 제 역할과 구실을 다한 것을 시민들께 알린다면, 유권자들께서 누구를 의회에 보낼지 평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점 부탁드립니다.
정치 철학
서민 중심이 정치철학입니다. 저는 매주 첫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광명사랑나누기 모임’이라는 단체를 통해 독거노인, 모자나 부자 가정의 집수리도 하고 도배나 목욕을 시켜드리는 일을 합니다. 이런 일을 하다보면, 206억 원을 들여 준공도 못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위탁처리 비용으로 매월 2억 3천만 원의 거액의 세수가 허비되는 것만 막아도, 서민들을 더욱 많이 도울 수 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단 돈 천원이 없어서 힘든 것이 서민의 삶입니다. 저는 그 서민들 속에서 서민들을 위한 정치인으로 늘 있겠습니다.
나상성 후보 소개
광명시의회의원
원광대학교 철학과 중퇴
나상성스피치학원장(전)
광명시자원봉사센타가족봉사단(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