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 후유증 여진은 계속...일단 외부 판단 지켜보자!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 여진은 계속...일단 외부 판단 지켜보자!
  • 강찬호기자
  • 승인 2006.05.10 11: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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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후보측 이의제기, 중앙선관위 결정 임박. 
경기도의원 공천 탈락자 6명, 10일 재판부 심의 진행...결과는 2일 후.

한나라당 광명시장 후보 공천과 경기도의원 후보 공천을 두고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광명시장 후보를 이효선 후보로 공천한 것에 대해 다른 후보들의 문제제기를 수용하고 지난 5월 2일 공천을 재심의 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이효선 후보 측에서 곧바로 중앙당 재심의 결정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중앙선관위에 이의 제기하고 판단을 요청했다. 한나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일단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지켜보는 입장”이라며 공식적인 입장은 유보했다. 또 그는 “중앙선관위 결정은 빠르면 오늘, 내일 중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원 공천 탈락자 6명도 공천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공천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재판부에 판단을 요청했다. 10일 오전 11시에 심의가 진행된다. 결과는 2일 정도 지나면 나올 예정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현재로서 어떤 입장을 밝힐만한 상황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중앙선관위의 결정이나 재판부의 결정 여부에 따라, 시장 후보나 경기도의원 공천 탈락자들의 후속 행보가 선거 국면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다른 당에 비해 비교적 높은 상황이지만, 당 내부 공천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일부에서는 “다 잡은 고기를 또 놓치는 것 아니냐?”며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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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재섭 2006-05-10 14:18:54
자중지난!!!
공천하지 말고 구경이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