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시장 후보가 4월 20일 오후 이효선 예비후보로 한나라당 중앙당 홈페이지에 확정 발표되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광명시장후보 최종 경선에 나섰던 구춘회, 박효진, 이항우 등 3명이 20일 오후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경기도당의 재심을 촉구하였다.
이들 3인은 "한나라당 광명시장 공천에 관련된 진실"이라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재희 위원장과 정성운위원장의 부당한 압력행사로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결정사항을 번복토록하여 특정 후보를 지원하여 불공정 경선이 되게 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도당 공심위가 1차 서류전형에서 3명을 탈락시키고 구춘회, 박효진, 이항우, 이효선으로 결정했고, 2차 심사에서 같은 도의원 2명을 1명으로 단일화하기 위해 투표를 하여 이효선 후보를 탈락시켜 최종경선에 구춘회, 박효진, 이항우로 압축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이들은 여론조사로 치뤄진 최종경선 결과 이효선 후보가 1위를 하였으나 두 위원장의 진술과 공심위 박종휘 위원을 통해 위의 내용을 최종 확인하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며 이번 불공정 경선을 공천사기극 이라고 규정하였다.
이에 대해 이효선 후보는 지난 3일 서류면접(1차 공심위) 결과 발표 이후 2차 공심위 내용이 발표된 바가 없으며, 지난 12일 도당 공심위에서 4명의 후보를 불러 최종경선은 여론 조사로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4명의 후보가 경선결과에 승복하기로 사인을 하고 치뤄진 경선이라는 점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였다.
이효선 후보는 이미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후보로 확정지었다는 전언을 받았다며 이번 경선불복은 헤프닝에 그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도당에서는 2차심사에서 이효선 후보를 제외시킨 경위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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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한나라당이지
달래 한나라당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