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KTX광명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11월 1일부터 한 달간 KTX광명역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광명시, 한국철도산업협회,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KTX 개통 후 20년 동안의 변화를 사진에 담았다. 전시작품은 총 49점으로, KTX역과 역세권의 변화, 고속철도 건설과 차량 개발 등 다양한 테마별로 구성됐다.

11월 1일 오전 10시에는 광명시 홍보관 앞에서 개막 기념식이 열린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KTX 개통 2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광명시는 KTX광명역 중심으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광명-시흥선, GTX-D·G 조성 계획 등 철도망 확충과 광역교통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시가 구상하는 철도망을 정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고, 역세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광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