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인생노트사업' 현장체험 활동 진행-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인생노트사업' 현장체험 활동 진행-
  • 권수미
  • 승인 2024.09.26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25일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 <피고지는 날들>' 사업으로 어르신 20명과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피고지는 날들”은 광명시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강화 ’온(ON)동네 복지관‘의 일환으로, 하안·소하동 어르신의 삶의 가치를 기록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여 ’Self-위로‘와 ’Self-격려‘를 얻음으로 건강한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어르신 인생노트 프로젝트로 웰다잉 전문교육과 자서전 제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현장체험 활동은 ’사진으로 담아보는 나의 인생‘과 ’올 인원(All-In-One) 투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현재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념하고, 회상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자아 성찰을 목표로 진행했다.

’사진으로 담아보는 나의 인생‘으로는 지역 내 위치한 사진관 ▲꿈꾸는 가족사진 스튜디오 추억사진관(대표 이혜윤)과의 협력으로 어르신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프로필 사진으로 담았으며, 이는 자서전에 수록 될 예정이다. 또한, ’웰다잉 성찰 투어‘를 통해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독립운동가와 문학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안장되어 있는 곳을 둘러보며, 삶을 돌아보며 ’웰다잉‘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참여자 전형애 어르신은 ”체험활동으로 지금 이 순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찍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번에 만든 자서전에도 사진이 실릴 생각하니 기대되고 설렌다“, ”실제 위인의 묘와 연보비를 보고 묵념하니 마음이 경건해지고, 남은 시간에 대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란 관장은 ”이번 현장체험으로 어르신께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남은 자신의 삶을 활기차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웰다잉 문화를 확산시키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서전 제작 활동 “피고지는 날들”의 자서전은 2024년 11월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통해 어르신과 서포터즈, 가족과 함께 자서전 출판을 축하하며, 지역사회에 알리고 전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