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립 독립기념과 건립 추진한다...김동연 지사 이종찬 광복회장 예방
경기도 도립 독립기념과 건립 추진한다...김동연 지사 이종찬 광복회장 예방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8.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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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나라를 잃은 경술국치일인 29일 이종찬 광복회장을 예방하고, 경기도 도립 독립기념관 건립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광복절 행사 불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등을 요구하는 광복회에 보복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윤 정부는 광복회 학술원 예산 6억 삭감, 광복회 감사, 광복회 이외의 공법단체를 추가지정 검토 등 광복회를 압박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 지사의 도립 독립기념관 건립 의사는 광복회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로 광복회의 큰 힘이 된다”면서, 광복회 안에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입지 등을 경기도에 건의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최근 쪼개진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이종찬 회장님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중심을 잡아주시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셔서 든든했다. 광복회장님의 올바른 역사관과 소신 있는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무장투쟁-독립의열사 외에도 예술-언론-교육 등의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다양한 독립운동과 유공자를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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