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종합복지관, '맛선생레시피'로 1인가구 건강과 사회관계 회복한다
광명종합복지관, '맛선생레시피'로 1인가구 건강과 사회관계 회복한다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7.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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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이상 1인가구의 건강한 삶을 위해 1인가구지원사업 ‘ONE하는대로 맛선생레시피’를 진행하고 있다.

‘ONE하는대로 맛선생레시피’는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과정까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1인가구가 일상에서 편하게 요리하며 영양까지 챙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18일에는 복날을 맞아 보양식인 닭볶음탕을 메뉴로 선정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리가 이후 식사 시간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닌 1인 가구가 느끼는 외로움을 경감시키도록 돕고 있다. 복지관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사회적 관계 형성으로 고립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평소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번거로웠는데, 조리법뿐만 아니라 음식을 준비하고 소분하는 노하우까지 다양한 생활지식을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긍정 평가를 해주었고, 또다른 참가자는 “집에서 혼자 먹으면 대충 한 끼 때우기 일수인데, 함께 먹으니 즐겁고 소화도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효정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의 욕구에 의해 기획된 프로그램인 ‘지역밀착형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더 많은 광명지역의 중장년 1인가구들을 위한 선도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나아가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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