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종합사회복지관,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광명 브리지 봉사단-마을 돌봄 봉사’ 진행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광명 브리지 봉사단-마을 돌봄 봉사’ 진행
  • 권수미
  • 승인 2024.06.18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광명시 내 총 7개 동(광명2동 ~ 광명7동, 학온동)을 중심으로 하여 주민 중심,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광명 브리지 봉사단’의 활동을 지속해 가고 있다.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총 120명의 자원봉사자가 4개 영역 팀(가정 방문 봉사, 마을 돌봄 봉사, 경로식당 봉사, 운영 지원 봉사)으로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지역주민을 만나며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듣고 동별 특성과 현안, 복지 수요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으로 광명5동 브리지 봉사단은 함께 모여 마을 돌봄 봉사를 계획하였고, 광명너부대국민임대아파트 입주자에 대한 생활실태 모니터링, 지역 재개발 등의 지역 변화와 함께 중·장년 세대의 여가 공간 부재, 노후 주택 밀집 지역, 고지대 지역 거주 어르신 증가 등의 지역 현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한 봉사단원은 “평일에는 목감천, 멀리 가면 경륜장 산책이요. 카페에서 수다 떠는 게 시간 보내는 방법 전부예요.”라고 말하며 중·장년 세대의 여가 공간 부재의 이야기를 하였고 또 다른 봉사단원은“아파트를 지나 내려가는 길에 고물상이 하나 있는데, 어르신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 계세요.”라며 저소득-고강도 노동의 폐지 수집 노인 이야기를 대변하는 주민도 있었다. 앞으로 광명5동 브리지 봉사단이 논의한 내용에 맞추어 우리마을을 살피고 돌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효정 관장은 “광명 브리지 봉사단의 활동이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이 주민 주도로 마을 돌봄의 지향점을 찾고 지역밀착형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앞으로도 광명 브리지 봉사단과 함께 광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