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플랜광명센터, 청소년 38명에게 장학금 전달로 희망 나눠
희망플랜광명센터, 청소년 38명에게 장학금 전달로 희망 나눠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4.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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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올해 초부터 희망플랜광명센터를 통해 청소년 38명에게 장학금 4,100만원을 전달하며 꿈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플랜광명센터에서는 청소년, 청년의 진로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욕구와 희망진로 분야가 다양하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학생별로 맞춤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38명에게 4천1백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의 꿈을 향해 나가는 길을 돕고 있다.

장학사업에 선정된 박희플(가명, 고3)은 “저의 진로는 기타리스트이지만, 학원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독학으로 기타 연습을 하였습니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전문 교육이 필요했는데 마침 희망플랜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아 현재는 학원에서 기타를 배우며, 버스킹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장학금이 제게 정말 필요한 시기였는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란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희망플랜광명센터가 마중물이 되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청소년들의 성장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함께하는 사회복지기관 및 지원처에 감사를 전하며, 광명시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존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광명시 빈곤 청소년과 가족의 빈곤 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에 의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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