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희망2004년, 광명의 선택 4.15 |
정치인은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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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04년, 광명의 선택 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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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후보로 을구에 출마예정인 김연환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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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나라당.민주당의 공조로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시민들이 거리로 물밀 듯 나와서 탄핵철회와 민주수호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탄핵국면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어떠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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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환 후보 : 현재의 탄핵정국은 팔백억 먹는 사람이 백억 먹은 사람을 끌어내리는 우스운 형국이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는다. 하여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 국민의 뜻을 물어서 국민투표 등의 방식으로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또한 국회의원은 주민 소환제를 통해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국민이 소환하고, 불신임 할 수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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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재 대선 자금 수사와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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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환 후보 : 정치적인 상황에 흔들려서 중도에 멈추지 말아야 한다. 현재는 검찰의 중립을 믿을 수 가 없다. 총선 등의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 때문에 연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검찰은 검찰로서의 역할 만을 하면 되는 것이지 그것이 정치적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해서 연기하는 일은 이미 중립 선언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국민들은 정치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바랄 것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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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병 문제와 관련한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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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환후보 : 파병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침락 하는 전쟁에 우리나라 젊은이를 내모는 것은 전혀 명분이 없다. 젊은이들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파병시의 혜택을 받고자 어쩔 수 없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이들을 전쟁터가 아닌 일터로 보내는 것이 맞다. 과연 현재 파병에 찬성한 국회의원의 자제들이 파병에 참여 할 수 있겠는가?하는 질문은 사실 지나가던 개도 다 아는 답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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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속철 광명역이 정차역으로 전환되는 일에 대하여 광명시와 몇 몇 단체들은 다시 정차역으로 재 전환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데 후보의 입장은 어떠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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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환 후보 : 현재의 조건에서는 정차역으로 전환될 수 밖 에 없다. 시발역으로 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도로 조건과 교통 연계 상황 등 주변 조건이 갖춰진다면 시발역으로 전환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어차피 광명을 시발역으로 애초에 정한 이유는 서울이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에 그것을 수도권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광명역과 연계되는 주변 조건이 마련되면 그 때 시발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광명역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는 시발역이냐 정차역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구체적 계획과 주민 동의 없이 졸속으로 진행되면서 혈세를 낭비한 문제에 있다. 이후라도 충분한 계획과 준비, 의견수렴을 거쳐서 진행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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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광명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소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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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환 후보 : 광명에서 시급한 문제를 꼽으라면 교통, 교육 문제 나아가서는 환경에 대한 문제라고 본다. 그러나 그 이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틀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충분한 시민적 논의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다고 보여 진다. 그러한 틀거리가 마련되지 않으면 어떤 문제도 시민의 뜻을 담보하기 어려우며 행정편의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원래 광명시의회가 해야 할 일이지만 현재 시의원들은 그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된다. 시의회가 틀거리 역할을 못 한다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낼 수 있는 통로와 형식을 마련해야한다. 시간적으로 시급하거나 절박함으로 나눌 수 는 있겠지만 어떤 사안이든 중요하지 않은 사안은 없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틀거리가 있다면 그것을 통해 해결해 나가면 되는 일이다. 국회의원을 잘 뽑아야 하듯이 시의원도 심사 숙고해서 광명 시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올바른 사람으로 선출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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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연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광명을 위해 무얼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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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환 후보 :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한다. 광명시 하나보다 나라 전체를 고민하는 의원이고 싶다. 광명도 전체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지금 나라 전체에서 큰 문제는 부정과 부패가 너무 만연해서 의원도 국민도 모두 도덕불감증에 걸려 버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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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과사실이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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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환 후보 : 1994년 6월 전지협 총파업 사건(당시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구속되어 2심에서 1년 선고를 받은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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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3. 29 조은주기자 kmtimes@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