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회 광명시의회, 민주당 불참한 가운데 의장 직권상정으로 강행
제287회 광명시의회, 민주당 불참한 가운데 의장 직권상정으로 강행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7.16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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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교육위원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일부 안건을 이지석 의장이 본회의에 직권상정하여 처리하고 있다.

광명시의회가 2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마무리 되었다. 광명시의회 11명 의원 중 무소속 이지석 의장과 국민의힘 의원 5명이 참석하여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문화건설위원회에서 의결한 조례안과 자치행정교육위원회의 일부 안건이 처리되었다. 이지석 의장은 파행으로 열리지 못한 자치행정교육위원회의 6개 안건 중 3개를 본회의에 직권상정하여 의결하였다. 

이지석 의장이 직권상정하여 가결된 세개의 안건은 보건소 소관의 '광명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이재한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안'이다. 

김종오 의원은 '광명시 구 도심 상업지구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사일정 거부에도, 이지석 의장이 상임위에서 처리하지 못한 안건을 선택적으로 본회의에 직권상정하여 처리하자,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또한, 박승원 시장의 시정운영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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