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1일 월곶~판교선 실시계획 승인
- 학온역 정차하는 월판선 전 구간 실시계획 승인, 학온역 활성화 등 기대
- 박승원 시장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 중심지 발전 기대, 조속한 착공 노력”
- 학온역 정차하는 월판선 전 구간 실시계획 승인, 학온역 활성화 등 기대
- 박승원 시장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 중심지 발전 기대, 조속한 착공 노력”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국토교통부의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실시계획 최종 승인을 환영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1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7개 공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월곶~판교선은 지난 2022년 총 10공구 중 일부 공구(1, 6, 8)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착공됐다. 그러나 광명시 구간인 4공구를 포함한 나머지 7개 공구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위해 지금껏 실시계획이 승인되지 못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월곶~판교선 실시계획 승인으로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곶~판교선은 시흥 월곶을 출발역으로 광명역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39.778㎞의 노선이다. 이 가운데 광명시 구간인 4공구는 코스트코에서 안양천 시계까지 1.433㎞이다.
연내 착공해 2027년께 준공되면 GTX-C노선의 안양 인덕원역, GTX-A노선의 성남역과 신분당선 판교역 등과 환승이 가능하고, 강릉까지 갈 수 있어 시민의 광역 이동의 새로운 수단이 될 전망이다.
애초 월곶~판교선 운영계획은 시흥시청~광명역 구간에서 신안산선의 선로를 공유할 계획으로 학온역에 월곶~판교선 전철을 정차시킬 계획이 없었으나, 광명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온역 정차가 결정됐다.
학온역 정차 결정으로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이 가능해져 학온역 활성화와 광명시흥테크노벨리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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