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하루 앞둔 고3 수험생이 화재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사연에 관계 기관과 함께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철산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진압되었지만 거주자가 고3 수험생으로 밝혀지면서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광명 소방서는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피해 학생의 해당 학교 등 관계 기관에 이러한 상황을 알리고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하고 발 빠르게 합동 수험생 지원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광명 시청에서는 구호물품 제공 및 임시주거시설 마련, 화재 피해 대상물 내부 복원작업 등의 지원을 하였고, 광명교육지원청은 예비소집 불가에 따른 고사장 안내 및 수험표 등 관련 서류 일체를 사전 준비하여 해당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수험생이 진학 중인 해당 학교에서는 시험 당일 점심 도시락 지원 및 화재피해로 인한 출결상황을 인정 결석처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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