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마을자치센터는 21일 열린시민청에서 ‘힐링‧소통‧나눔 함께 행복한 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2년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러분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이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면서 함께 살아가는 미래 광명시의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며 마을을 진단하고 목표를 세우고 마을사업을 수행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활동 결과물 전시와 EM탈취제, 재활용캔화분 등 체험 부스 운영 등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기타연주, 노래 등 축하공연과 권역별 팀빌딩, 환경 퀴즈대회, 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올해 주민 스스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의 문제를 마을공동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명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21개의 공동체 팀들이 생활, 환경, 육아 등 마을의 문제를 찾아 직접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참여한 21개의 공동체 팀들과 ‘공동체의 마무리, 성과공유회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세 차례 토론을 거쳐 공연‧체험‧발표‧전시 등 다양한 주제로 공동체 활동의 즐거움, 직선적인 공유가 아닌 소통과 힐링으로 행사 방향이 설정되었다.
한편, 광명시 마을자치센터는 도시개발과 코로나 펜데믹이 맞물리며 공동체가 붕괴되고 개인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공동체의 활성화가 더욱 절실해지는 만큼 2023년에는 정원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신규 공동체 사업 등을 발굴하는 등 공동체 활동 확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