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외교'...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규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외교'...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규탄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7.3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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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은 30일 논평을 내고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하여 윤석열 정부가 매국 외교를 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일제강점시 조선인 강제노동이 자행된 사도광산이 지난 7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그동안 한국의 반대로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무산되어 왔지만, 윤석열 정부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찬성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조선인 강제 노동'의 역사적 사실이 표기 되지 못한 채,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었다면서,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왜, 일본에 충성하는 것인지 물었다. 

또한, 2015년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등재시에도 일본이 강제동원 기록 명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막을 명분이 충분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헌신짝처럼 내던졌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면서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2기 출범 등 경기도민과 함께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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