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대상 시상,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 시작되었다.
평화대상 시상,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 시작되었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1.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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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평화대상 시상식 열어
-남북 대화 경색, 민간 교류로 뚫는다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시민운동 범 국민운동으로 활성화 시키자!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은 28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평화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은 28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평화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이사장 박준철)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평화대상 시상식이 28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승봉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에도 100여명의 시민들과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정대운 도의원, 이영덕 시의회 부의장, 박덕수, 박성민, 이일규, 이주희, 한주원, 현충열, 시의원과 이영희 민주평통광명시협의회 회장, 강신성, 김경표, 양순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백도웅 전 평안북도 도시자, 김희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평화대상 시상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행정부문) △김상근 KBS 이사장(시민사회 부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치 부문)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경제 부문) △김남수 뉴질랜드 교민(재외동포 부문)이 수상했다. 최문순 강원도 지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자체 장의 비상대기로 인해 정범진 남북강원도협력협회 부이사장이 대신 수상하였다.

유공자 표창으로 △광명시장상에 황인숙 상임집행위원 △광명시의회 의장상에 이영민 상임집행위원 △재단 이사장 감사패에 조희송 대외협력위원장이 수여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박준철 이사장, 정범진 남북강원도협력협회 부이사장(최문순 도지사 대리 수상), 이봉관 회장, 김영진 상임고문, 원종문 대표회장평화대상은 △최문순 강원도지사(행정부문) △김상근 KBS 이사장(시민사회 부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치 부문)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경제 부문) △김남수 뉴질랜드 교민(재외동포 부문)이 수상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정치부문 평화대상 수상을 하였다. 사진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정치부문 평화대상 수상을 하였다. 사진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왼쪽부터 박준철 이사장, 정범진 남북강원도협력협회 부이사장(최문순 도지사 대리 수상), 이봉관 회장, 김영진 상임고문, 원종문 대표회장
평화대상은 △최문순 강원도지사(행정부문) △김상근 KBS 이사장(시민사회 부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치 부문)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경제 부문) △김남수 뉴질랜드 교민(재외동포 부문)이 수상했다.

우원식 국회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철도를 연결하고 길을 연결하는 것은 섬 경제에서 대륙 경제로 변하는 것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남과 북의 국민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벽을 허물고, 광명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평양을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은 "아버님 고향이 평양인데 머지 않아 열차 타고 평양가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열차가 광명역에서 출발할 그날까지 힘을 다해서 열심히 돕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준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 관계 개선에 정부가 하지 못하는 것을 민간이 해야 한다"면서 "민간교류의 물꼬는 트여 있고, 교류를 위한 준비는 다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대상 시상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강원도 고성에서 통일관련 단체 대표자 회의를 열고, 민간 교류를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면서, "평화 메달 수여와 평화 대상을 선정하여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 민족 남북이 하나가 되어서 분단을 버리고, 인류공영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민족으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소망을 갖자"며,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고, 마지막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씻어내는 그 일에 함께 해 주기를 소망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백도웅 전 평안북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평양 시민들이 역사에 나와 외치는 함성과 실향민과 함께 승차역을 향해 달려가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금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미래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면, 광명역에서 평양발 열차가 출발할 것"이라면서 "2032년 올림픽에는 평화열차를 타고 평양을 가고, 남북한 동포가 함께 응원가를 부르자"고 격려했다.

김희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 평화통일 염원이 광명에서 시작해서 뜻깊다"면서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는 운동이 온 국민으로 전개되어서 금강산 관광은 물론, 평양을 자유롭게 다니는 평화통일이 반드시 일어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독과 동독의 베를린 장벽을 허문 것은 시민이었다"면서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같은 시민운동이 전개되었을 때 남북 정상 간 대화도 원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단이 범 국민운동으로 더욱 강력히 전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는 운동을 광명에서 시작하여 고맙다"면서, "광명에 밝은 빛이 광명역을 통해 평양에 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엽, 최유진 청년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금강상 관광, 개성공단 재개 △인도적 목적 지원과 모든 민간교류 허용 △민간 차원의 개별관광 즉각 허용 △북한의 비자발급 남측까지 확대 △북한의 남한 비방 중단 및 상호 존중 △육로, 해상, 하늘 길 허용으로 실질적 관광교류 활성화를 선언했다.

원종문 대표회장은 박준철 이사장에게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 깃발을 전달했다.
원종문 대표회장은 박준철 이사장에게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 깃발을 전달했다.

이날 원종문 대표회장(전 한민족통일연합회 이사장)은 재단 깃발을 박준철이사장에게 전달을 했으며 깃발을 전달받은 박 이사장은 2013년 4월 16일 통일부 소관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사)한민족 통일연합회가 법인 설립 변경을 통일부로 승인 받았다며 (사)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로 합병이 되어 오늘 새로운 깃발과 더불어 7년이 된 법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은 2019년 1월 9일 창립하여 국내 11개, 해외 10개 지부를 세우고, 매주 상임집행위원회를 열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4.27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여 "밥이 평화다! 시즌1"을 열고, 4,270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축제를 열었다.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대표자 회의, 청소년 평화 통일 의식 조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민간 교류가 우선 시작되어야 한다는 인식 속에 북측 민경련 단둥대표부와 남북 민간교류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여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상임고문단
김상근(KBS 이사장) 장 상(전 국무총리 서리) 박경서(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영진(전 농림부장관) 황우여(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백도웅(민주평통 이북 부의장), 이해학(사)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 원종문(사)한민족통일연합회 이사장) 소강석(새에덴교회 담임목사) 김희선(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대표)

▲이사
이사장 : 박준철, 대표회장:원종문, 상임집행위원장:이승봉, 이사: 곽 온 김관중 김바울 김양호 김영실 김효종 김희신 윤석진 이주형, 감사:조희송

▲상임집행위원
박준철(한반도투데이 발행인) 이승봉(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상임대표) 곽  온(사)푸른아시아 이사) 이미경(전 바르게살기 여성회장) 허기용(전국지속가능발전협 운영위원장) 조희송(라움건설 대표) 신성은(광명시민신문 편집국장) 박문경(광명YWCA 사무총장) 이금숙(전 도덕파크입주자 대표회장) 김성헌(전 민주당광명을 사무국장) 황인숙(하안문화의집 한국화 ‘끈’ 대표) 이종선(한반도투데이 자문위원) 정순구(한반도투데이 자문위원) 김정진(광명시새마을부녀회장) 이인화(어머니 자율방범대장) 이영민(빛누리에장기요양센터장) 김봉철(장애인 복지회장) 조향근(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부장)  정상섭(대한변리사회 대의원회의장) 김정숙(광명경실련 부장) 최정남(재향군인회 여성회장) 이영호(카포스 회장)  엄진호(광명시자울방범대 부연합대장)

▲국내 지부장
서울:김진삼, 경기:김종학, 대전:전양식. 광주:최일선, 경남:성대경, 울산:오종쇄, 경북:권오성 강원:안영학, 경북:운만걸, 전남:김영위, 전북:김진홍,  
▲해외 지부장
워싱턴:서재홍, 덴버:오금석, 뉴욕:박준열, 중국:남나경, 베트남:이경주, 라오스:이 훈, (준비위) 몽골, 캄보디아, 미안마, 태국

평양 예술단이 사전공연으로 흥을 돋우어 주었다.
평양 예술단이 사전공연으로 흥을 돋우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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