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2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노동환경과 향후 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제13차 경기 GPS(Gender Policy Seminar)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공무원이 모여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노동환경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지원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윤자영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정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과 김미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강은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정책팀장, 홍미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젠더폭력연구본부 부연구위원, 최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홍관엽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이원범 경기도 고용평등과 여성일자리지원팀장이 차례로 토론을 이어갔다.
최민 의원은 주제발표에서 나타난 일·생활 균형, 안전과 차별, 정책수요, 정책제언 등을 듣고 여성 자영업자들의 노동환경 실태에 대한 다각적인 통계들이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 자영업자들이 일·생활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노동환경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최민 의원은 "일가정 양립이 여성 자영업자에게는 무엇보다 큰 이슈"라며, "경기도가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 확대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여성 자영업자들의 정책적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