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 선포하고 등록관리사업 시작.
광명시,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 선포하고 등록관리사업 시작.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9.06.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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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시를 향한 광명시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를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금연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금연 서포터즈 위촉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30일 오후 2시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건강도시 광명’을 만들고자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선포식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와 광명시의사회, 약사회와 시범사업 협약서를 교환하고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상호노력하기로 했다.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시범사업’은 광명시내 만 30세 이상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역 병의원, 약국과 협력하여 등록·관리하는 사업이다.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진료비 1,500원, 약제비 3,000원을 지원하여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고혈압·당뇨병의 꾸준한 치료를 돕게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는 고혈압․당뇨병 등록자의 건강 상담, 진료일자 안내, 각 동 주민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범사업 선포식 외에도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연극을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광명시보건소는 지난 29일 ‘2009광명시 금연서포터즈 위촉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금연도우미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광명시 금연서포터즈 49명을 대상으로 이효선 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했고 금연서포터즈 활동을 격려했다.

이어 보건사업과장이 광명시 금연사업에 대해 안내했고,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최민규 교수가 금연서포터즈의 필요성 및 역할에 대해 설명했고 권역별 분임토의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광명시 보건소는‘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관내 어린이공원을 금연어린이공원으로 지정, 선포했으며 금연 간접지원을 위한 금연서포터즈 구성 등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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